Cheryl Strayed셰릴 스트레이드의 글쓰기 제안

20200219WED_sunny
모두가 빈 페이지에서 출발한다.
모니터가 아니라 실제 종이에 생각을 옮겨놓는 것. 떠오르지 않는 생각을 쥐어짜내라는 게 아니다. 지금 머릿속에 들어 있는 생각들을 가볍게 종이 위에 '떨어뜨리라는 것'이다.
다음 주제들 중 하나를 골라서 손글씨로 직접 두 페이지 분량의 글을 써보자. 끊김 없이 계속 써나간다. 편집을 하기 위해 멈추지 않는다. 아무런 판단 없이 글을 쓰는 것이 첫 단계다.
J 자신의 실수를 깨달았던 일에 대해 써라.
J 힘들게 깨우친 교훈 한 가지에 대해 써라.
J 장소에 어울리지 않는 옷차림을 하고 있었던 일에 대해 써라.
J 끝까지 찾지 못한 잃어버린 물건에 대해 써라.
J 올바른 일을 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던 일에 대해 써라.
J 기억나지 않는 일에 대해 써라.
J 최악의 교사였던 사람에 대해 써라.
J 신체적 부상을 입었을 때에 대해 써라.
J 끝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던 때에 대해 써라.
J 사랑 받는다는 것에 대해 써라.
J 깊이 생각한 것에 대해 써라.
J 길을 찾은 경험에 대해 써라.
J 타인에게 친절을 베푼 일에 대해 써라.
J 할 수 없었던 일에 대해 써라.
J 해냈던 일에 대해 써라.